[위키뉴스] 칸 영화제 초청 받았던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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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생을 마감한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작품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오는 7월 개봉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재난 스릴러 장르로 안개가 자욱한 공항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인데요.

CJ ENM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한 차례 미뤄졌던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선균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되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되자 개봉 시기는 다시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죠. 이후 팬들의 공개 요청이 이어지며 다시 개봉을 검토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김민진 작가 SNS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연쇄 폭발로 인해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되고, 이들은 국가 기밀 실험체 ‘에코’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대통령 보좌관 ‘차정원’ 역을 맡은 이선균은 딸을 공항에 배웅해주다 사고에 휘말리게되는데요. 그는 군사 실험 프로젝트의 비밀을 깨닫고 딸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등 열연을 펼쳤다고 합니다.

이하 CJ ENM


영화 ‘탈출’ 외에도 이선균씨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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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0·26사태 이후 군사재판 과정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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