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으실 수 있죠?ㅎ’로 이슈됐던 에스파…“뉴진스와 대기실서 만나 하트 주고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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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 뉴스1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ㅎ”

그룹 에스파가 경쟁상대인 같은 4세대 그룹 뉴진스와의 불화설을 강력 부인했다.

지난 27일 걸그룹 에스파(aespa)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으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4년 만에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담은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선보였다.

‘아마겟돈’은 선주문 수량 102만 장을 돌파해 전작 ‘Girls’, ‘MY WORLD’, ‘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민 대표 기자회견 당시 공개된 방 의장과의 카톡 내용 / SBS News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스파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느낀 부담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지난달 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갈등을 빚으며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에스파’가 뉴진스와 경쟁 구도로 언급된 적 있기 때문이다.

민 대표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 따르면 방 의장은 민희진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ㅎ” 라며 뉴진스와 동 세대 인기 걸그룹인 에스파를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해당 카톡 내용은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소 과격했던 탓에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리나 / 뉴스1

이에 에스파 멤버들 역시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있는 듯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카리나는 “이슈들을 잘 알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줘서 우리도 다 알고 있었는데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연습에 매진했다”며 방 의장의 카톡 내용을 신경 쓰지 않고 정규 앨범 준비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분들(뉴진스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말했고 걱정하는 부분 전혀 없이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며 경쟁 구도로 비치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Instagram 'newjeans_official'

닝닝 역시 “음악은 객관적이다. (타 그룹과)항상 경쟁한다기보단 우리의 과거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한다”며 “모든 아티스트는 다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다. 비교할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리나는 “지난 쇼케이스 때 ‘정규 앨범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했는데 타이틀곡은 자신 있어서 여러분들도 사랑해 주실 것 같다”며 타이틀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담은 앨범 ‘아마겟돈’을 선보여 선주문 수량 102만 장을 돌파해 전작 ‘Girls’, ‘MY WORLD’, ‘Drama’에 이은 4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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