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숙소 말고 이색 호텔에서 호캉스를 보내고 싶다면 주목! 서울 한복판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호텔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서울시가 28일 공개한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입니다.
이 호텔은 서울시가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직녀카페’를 에어비앤비와 함께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재탄생시킨 곳인데요. 단 1개의 객실로만 이루어져있는 스카이 스위트는 톡톡 튀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이트 톤을 배경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장식품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키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무엇보다 낮과 밤 언제든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침실과 거실, 욕실 등에 5개의 큼지막한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마음껏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거실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밤 내내 별구경하기도 좋다고 하네요.
스카이 스위트는 오는 7월 16일 정식 오픈될 예정이며, 예약은 7월 1일 오전 8시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숙박비는 34만 5천 원에서 50만 원 사이로, 6월 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올 여름에는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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