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 뜻과 음식, 인사말 10가지…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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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 태양의 황경이 75도인 절기상 ‘망종’이다. 이에 망종 뜻과 인사말, 음식, 날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망종 뜻과 음식, 인사말, 날씨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Vectorium-shutterstock.com

농경 사회에서 절기는 단순히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망종’은 농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절기였다.

‘망종’은 음력 5월 21일경에 해당하는데, 이 시기는 농사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곡물 수확을 앞두고 농부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며,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절기를 지냈다.

‘망종’이라는 명칭에는 이러한 농부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망’은 곡물의 이삭이 익어가는 모습을, ‘종’은 곡물을 수확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즉, 망종 뜻은 농사일이 바쁘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망종은 농경사회의 삶의 리듬을 반영하는 절기로 농부들에게는 감사와 희망의 의미를 지녔다. 비록 오늘날 우리의 삶이 농경사회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이러한 절기가 주는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다.

바쁜 일상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합치는 것,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삶의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바로 망종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소중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다.

‘망종 음식’으로는 호남·충청 지역은 보리그스름, 제주도의 경우 보릿가루로 죽을 해먹는다.

한편 절기상 ‘망종’을 맞아 전국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11~18도, 최고기온은 22~31도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은 최고 31도, 춘천 30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등 주요 지역들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인천 26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과 전라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위키트리가 정리한 ‘망종 인사말’ 10가지다.

1. 풍성한 수확의 계절 망종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기원합니다.

2. 모든 이의 삶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해지길 바랍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빕니다.

3. 곡식의 이삭이 익어가는 망종, 그 계절에 맞이하여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4. 농사의 마지막 관문인 망종,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5. 땅의 기운이 가득한 망종, 모든 이의 삶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6.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더욱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7. 곡식의 이삭이 익어가는 계절, 망종에 맞아 모든 이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8. 농사의 마지막 고비인 망종,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9. 땅의 기운이 가득한 망종, 모든 이의 삶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10. 망종을 맞이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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