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하다는 엔비디아 장투 인증 떴다…“수익률 33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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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엔비디아 주가 131.88달러8년 전 약 1500만 원 투자해 약 3300% 수익률 기록

NVIDIA

엔비디아 주식을 약 8년간 묵히며 장기투자를 해 온 한 누리꾼의 수익 인증 글이 화제다.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17일 131.88달러(한화 약 18만 2258원)를 기록하며 전일에 비해 1.75%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엔비디아의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한 누리꾼의 수익인증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작성자 A씨는 “금비디아”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주식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주식 보유 현황에 따르면 A씨는 엔비디아 주식을 총 3,040주 보유하고 있었으며 총 3,342.6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당시 약 1500만 원의 금액으로 엔비디아 주식 3,040주를 매수한 A씨가 현재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의 총 평가액은 약 5억 1천만 원에 달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앞으로 5년만 더 갖고 있어 보려고 한다”며 자신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인증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옥 다녀온 거 아니냐. 어떻게 안 팔고 버텼지”, “장투(장기투자) 대 성공이다”, “1500만 원이 1억 5천만 원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8년 전 엔비디아에 1500만 원을 투자한 것은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니지만, 올해 초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기까지 팔지 않고 버틴 A씨의 인내력이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반도체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산업 전반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AI 기술을 위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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