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도 전해진 ‘제주 똥테러’ 논란…중국인들이 보인 실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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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한복판서 아이 대변 보게 한 중국 관광객 ‘논란’

영상 본 중국인들 댓글 이어져

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중국인 아이와 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모습에 중국인들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들 진짜 너무하다. 꼭 봐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왕복 4차선 대로변에서 4~5세로 추정되는 아이가 바지를 내린 채 용변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변을 보는 아이의 옆에서 팔짱을 낀 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펑황왕에는 ‘중국 소년이 한국 거리에서 용변을 보고 한국인들이 분노했다. 주변 사람들은 핀잔을 줬지만, 소년의 어머니는 들은 척도 안 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주로 한국 소식을 다루는 블로거는 해당 사건에 관한 한국 언론 보도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그는 중국인 아이가 용변을 보는 영상과 함께 한국 누리꾼들이 보인 “야만적인 것들”, “중국에서는 거리에서 일 보는 게 흔한 일인가”, “개가 똥을 싸도 봉투에 담는 데 이 인간들은 도대체 뭐냐” 등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댓글을 함께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자국민의 편을 들지 않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은 중국인들도 싫어한다”, “한국인들이 이런 사람들을 질타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중국으로 돌아오지 마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이 도심에서 용변을 보는 일은 이전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어린 자녀에게 소변을 보게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2015년 태국과 홍콩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고 분수대에서 발을 씻는 등의 행동을 해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당국은 해당 중국인 4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해외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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