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서 에스컬레이터 사고
인천 지하철 2호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7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5명이 연쇄적으로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3분께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서 70대 A씨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뒤에 있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A씨를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던 중 우산을 놓쳐 줍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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