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과거 다른 개한테 공격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틱톡에 올라온 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틱톡에 올라온 이 사진 속 강아지는 치와와와 잭 러셀 테리어의 믹스견인 ‘드와이트’다.
견주는 뉴스위크를 통해 드와이트가 과거 다른 개들에게 공격당한 일 때문에 다른 개들이 있으면 매우 긴장한다며 현재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드와이트는 같이 놀 친구를 바라고 있었다.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드와이트는 근처에서 노는 다른 개들의 소리를 들으며 매우 울적해하고 있었단다.
견주가 새 모래사장 놀이터를 사줬지만 같이 놀 친구가 없어 혼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사실 드와이트는 개에게 공격당한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다른 개들과 놀라울 정도로 잘 지냈었단다. 하지만 사건이 벌어진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한 번도 강아지들과 같이 논 적이 없었단다.
이 게시물은 약 3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가슴이 찢어지네” “여전히 친구를 사귀고 싶은 것 같아 안타깝다” “같이 모래놀이 해주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드와이트의 상태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다른 개들이 다가와도 조금씩 차분함을 유지하며, 견주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단다.
견주는 “이것은 드와이트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다. 계속 노력하면 드와이트도 다시 활발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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