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지훈련 간 ‘국대’ 출신 유명 농구선수, 카지노서 포착… “동료 4명 더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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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최진수,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 카지노’에서 목격돼

Instagram 'holajinsoo'

국가대표 출신으로 창원 LG 세이커스의 포워드로 활동하는 최진수가 필리핀 카지노에서 목격됐다.

지난 21일 동아일보는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현역 프로농구선수 최진수(창원 LG 세이커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9분께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오카다 카지노’에서 최진수를 목격한 제보자는 “다른 LG 소속 선수들이 4명 정도 더 있었던 것 같다. 누가 봐도 키가 큰 사람 5명이 카지노를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구단관계자, “카지노 방문 확인돼…징계 필요한지 파악 중”

그러면서 제보자는 “국가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훈련하러 가서 도박하는 것을 보고 한심했다”고 꼬집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제보자는 같은 건물 호텔에 머무르던 중 아래층에 있는 카페를 들렀다가 이들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에 창원 LG 구단 관계자는 매체에 “마지막 날 휴식 시간에 카지노를 들른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최진수 / 뉴스1

이어 “카지노 방문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현지에서 확인하고 있고 징계가 필요한 정도인지는 파악을 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진수는 지난 2011년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해 지난 6월부터 창원 LG 세이커스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17살에 태극마크를 단 한국 농구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항공사에 재직 중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최진수는 결혼 2년 차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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