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솔로 콘서트 응원하러 갔다가 팬들에게 깜짝 공연해 준 지드래곤·대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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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콘서트서 지드래곤·대성 ‘깜짝’ 공연

Instagram '__youngbae__'

태양이 7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연 가운데 빅뱅 지드래곤, 대성이 팬들에게 선물 같은 깜짝 공연을 펼쳤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양의 솔로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2일차 공연이 열렸다. 이날 지드래곤과 대성 등 빅뱅 멤버들은 응원차 현장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빅뱅 3인방의 무대가 다시 펼쳐졌다. 전날인 8월 31일에 이어 대성은 특별 게스트로 태양과 함께 빅뱅 히트곡 ‘뱅뱅뱅(BANG BANG BANG)’,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열창했다.

객석에 있던 지드래곤까지 무대 위에 올라 빅뱅의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부르며 팬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물했다.

2024년에 빅뱅 완전체 무대라니… 팬들 완전체 기대감

지드래곤은 태양과 결성한 유닛 ‘지디&태양’의 ‘굿보이(GoodBoy)’까지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 의리까지 자랑했다.

이번 무대는 태양의 요청으로 당일 성사된 깜짝 무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만의 합동 공연에도 불구하고 데뷔 18년 차 그룹답게 이들은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팬들은 완전체 활동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무대 진짜 잘한다. 제발 셋이서 컴백해달라”, “예정에도 없었던 무대였는데 합 미쳤다. 폼 안 죽었네”, “2024년에 이게 가능했다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국내 공연을 성료한 태양은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 투어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긴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대성은 현재 유튜브 예능 ‘집대성’과 MBN ‘한일톱텐쇼’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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