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사상자 발생’ 시킨 태풍 산산… 비바람 제대로 맞아 비틀거리는 제주항공 비행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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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산산 여파로 130명 사상자 발생

뉴스1

일본은 태풍 여파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모두 6명이 숨지고, 127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비행기 역시 바람에 휘청이다 결국 착륙에 실패했다. 당시 현장 영상이 화제가 되며 공포감을 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상공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제주항공편 보잉 737-800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공중에서 크게 흔들렸다.

제주항공 비행기도 착륙 실패…당시 영상 보니 ‘아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등 아찔한 순간이 반복됐다. 결국 해당 항공기는 착륙에 실패하고 약 30분 후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가던 두 항공편이 난기류에 결국 회항했다. 당시 탑승객들은 “비행기가 매우 흔들렸다”, “사람들이 구토하고 아이들이 비명을 질렀다” 등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산산이 일본을 강타하면서 여러 항공편이 취소되는가 하면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현재는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다. 다만,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혼슈 중서부에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미 혼슈 중부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위험성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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