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표현이었지만 사실 댕댕이들이 ‘개싫어’한다는 행동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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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zoethepompom'

우리 집 막내로 들어선 반려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감아 온갖 애정표현을 하는 가족들.

말을 하지 않으니 어떤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녀석도 분명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가족들의 행동 가운데 반려견이 엄청나게 불편을 느끼는 행동들이 있다.

자신도 모르게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으로 녀석들을 귀찮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래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가 소개한 ‘강아지가 싫어하는 주인의 행동’을 정리해봤다.

이를 참고해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녀석을 존중하고 올바르게 사랑하는 가족이 되길 바란다.

1. 안아 올리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견이 귀여워서 품에 안고 데리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작정 강아지를 들어 올리는 행동은 녀석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강아지는 포옹을 하는 것만으로도 갇혀 있다는 느낌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특히 어깨를 잡고 들어 올리는 방법은 탈구의 위험까지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2. 머리 쓰다듬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들은 처음 만났을 때 냄새를 맡고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견주들은 자신의 강아지를 귀여워하고, 만지는 것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강아지들은 무작정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강아지들은 시야가 좁아지면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머리를 쓰다듬는 것보다 배나 등을 먼저 쓰다듬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3. 눈 마주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tyatyamarukazoku'

사람과 달리 강아지들은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 ‘아이 컨택’을 다른 뜻으로 해석한다.

반려견이 당신의 눈을 바라본다는 것은 ‘당신이 정말 친근하고 좋다’는 의미지만 낯선 사람과의 아이컨택은 이와 반대다.

만약 강아지가 지나가던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면 강한 경계와 공격, 도전 의식을 표출하는 것이다.

눈으로 보내는 신호에 대해 엄청 민감하다고 하는 만큼 가족들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4. 장난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boredpanda

강아지가 너무 귀엽게 보이는 나머지 졸졸 따라다니는 등 짓궂은 장난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깜짝 놀라는 ‘쫄보’같은 모습의 강아지를 보며 귀엽다고 웃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장난들이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쉬운 문제다. 이런 장난은 강아지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로 느껴진다.

5. 자는데 깨우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이나 동물이나 잘 자고 있는데 깨우면 싫은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특히 강아지는 스케줄이 저마다 다른 가족들을 모두 반겨줘야 하고 함께 놀아야 하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은 더욱 짧다.

강아지들도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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