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담배꽁초 치우던 유재석…분노의 일침
저절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길거리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들. 유재석도 이를 참지 못하고 분노의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MBC ‘놀면 뭐하니?’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한 ‘청소후 한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일일 환경공무관이 되어 새벽부터 환경 미화 작업에 나섰다.
사람들이 깨어나기 전 거리를 깨끗이 만들어줬던 환경공무관들의 수고를 다시금 깨닫는가 하면, 거리의 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대형폐기물 수거 작업을 하며 그 무게에 깜짝 놀랐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겨우 들 수 있는 무게에 유재석은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라며 땀을 뻘뻘 흘렸고, 김석훈은 “세상 안 해 본 것 없는 유재석도 이런 건 처음이지?”라며 힘을 북돋았다.
무단 투기 쓰레기 가득…깨진 유리조각까지
마지막으로 거리 청소를 시작한 유재석과 김석훈은 골목 곳곳을 점령한 ‘담배꽁초 지옥’에 경악했다. 끝없이 나오는 담배꽁초를 주우며 분노했다.
이어 충격적인 거리의 민낯에 또 한번 경악했다. 쓰레기 수거 차량 바로 옆 인도에도 무단 투기 쓰레기가 가득했다. 깨진 유리 조각까지 있어 위험해 보였고, 유재석은 “정말 너무 하신다”며 말문이 턱 막힌 표정을 지었다. 주우재는 “이거 버린 사람 자기 집 방은 깨끗하겠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환경공무관들과 식사 자리에서 주우재는 촬영 중에도 옆에서 담배를 버리고 가는 시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깊은 한숨을 쉬는가 하면 하하는 “담배꽁초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라고 환경공무관 대신 분노를 쏟아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4.2%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2.3%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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