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춤’ 부끄럽다더니 이제 대놓고 한다… 안영미, 19금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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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19금 스탠드업 코미디쇼 개최

미디어랩시소

‘가슴춤의 대가’ 안영미가 본격 19금 코미디 쇼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6시 9분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개최된다.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는 안영미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쇼로,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이다.

안영미가 ‘고수위 19금 장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만큼 19금을 넘어 29금 개그와 선을 넘는 토크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서 ‘가슴춤’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계속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다. 공개 무대에서는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뒤로 그럴 기회가 없다 보니 어느샌가 안영미는 19금 개그만 하고 가슴춤만 추는 사람이 됐다”고 토로했다.

가슴춤 고충 털어놔…”나 스스로가 이제는 창피하고 부끄럽다”

이어 “다른 걸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연기도 보여주고 싶고 ‘안영미쇼’를 하고 싶다”며 “19금 쇼를 하고 싶었다. 음지의 19금이 아니다. 양지로 끌어올려 충분히 이걸로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 출연해서는 가슴춤을 금지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발전 없이 계속 10년 전에 했던 가슴춤 추고, 나 스스로가 이제는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말하며 오열하기도 해 ‘가슴춤’에 대한 애증을 보여줬다.

안영미가 이번 쇼를 통해 어떤 이야기들을 공개할지 궁금증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 티켓은 9월 24일 오후 2시 예매처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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