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서 인형탈 쓴 캐릭터 만나도 눈으로만 관찰해야
놀이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형탈’ 캐릭터. 실제 캐릭터 같은 귀여움과 움직이는 만화 속 캐릭터에 남녀노소 모두의 동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아무리 귀여워도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인형탈 쓴 머리를 툭툭 치는 행동에 스태프가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
지난 24일 ‘teepr’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지난 22일 곰돌이 푸 인형이 퍼레이드를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탈 내부에 중금속 지지대 있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 위험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직원들의 손을 잡고 등장한 곰돌이 푸 인형은 손을 흔들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해맑게 웃으며 인형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그러자 푸는 즉시 두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깜짝 놀란 직원들이 달려와 남성을 제지했고 한참 일어나지 못하던 푸는 다른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헤프닝으로 보이지만 해당 사건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인형탈 머리 부분에는 안에 있는 직원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중금속 지지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작은 외력에도 탈을 쓴 직원은 고막 천공, 뇌진탕 등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안에 사람 있다는 거 잊지 말자”, “사고 날 뻔 했다”, “제발 눈으로만 봐라”, “고의는 아닌 것 같지만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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