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일 10월 16일로 전격 변경

2024.09.25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원래 다음 달 9일 개봉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25일, “개봉일을 오는 10월 16일 수요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로, 각자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자녀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을 두고 은폐와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시사 단계부터 호평받고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다양한 명작들을 탄생 시킨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 ‘디너’를 한국 사회에 맞게 세련되게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변화하는 심리를 보는 재미가 탁월하며,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도 관전 포인트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명품 연기를 펼쳤다. 특히 김희애의 모성애 연기는 명불허전이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위선, 그리고 신념에 관한 자문을 던지며, “나라면 어땠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보통의 가족’은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했다.

영화는 다음 달 16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