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 마르케스 경찰(이하)
[노트펫] 멕시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체포된 부부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새끼 호랑이가 발견된 사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멕시코 뉴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케레타로 주 외곽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부부가 사소한 교통 법규 위반으로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됐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경찰관은 이 자동차 안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경찰의 검문에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현장에서 도망치려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그 자리에서 부부를 체포하고 차량을 수색했죠. 그리고 놀라운 것을 목격합니다.
차량의 트렁크에서 권총 4정과 탄약 98발과 함께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발견된 것입니다. 호랑이는 트렁크 안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가방들 사이에 끼어 있었는데요.
다행히 새끼 호랑이는 구조되어 전문가들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하네요. 가능하다면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이국적인 동물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인공 포육된 동물을 검증된 딜러로부터 받았다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압수된 동물 대다수는 불법으로 사들였거나 밀수된 것이었다고 하네요.
- ‘내 꺼 아니면 다 내 꺼’…유치원생 골든리트리버의 엉뚱한 취미
- 허스키 강아지 얼굴 위에 자기 얼굴 맞대고 잠든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
- 외출 후 집에 돌아왔더니 ‘지붕’에서 반겨준 리트리버…’소방관까지 출동해’
- ‘내가 복덩이를 키웠네’ 고양이가 어디선가 물어온 복권, 알고 보니 ‘당첨’
- 쓰레기통서 울음소리 나서 살펴봤더니 ‘테이프 붙인 상자 안에 새끼고양이들이…’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