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버스 기사인 아빠 보호자와 함께 버스를 타고 다니는 강아지의 사연을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콜롬비아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는 나틸라이 마르티네스 로페즈는 최근 보고타에서 시내버스를 타게 됐다.
로페즈가 이렇게 번잡한 도시에서 버스를 타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었는데, 그녀는 그날 버스에 탑승한 걸 몹시 만족하고 있다.
버스에 탄 로페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안에 특별한 승객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로페즈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님이 그날 녀석을 직장으로 데려온 것 같았습니다”라며 “녀석이 매우 잘 돌봐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Miren esooo 🫀🥹 pic.twitter.com/gNhFna5eZM
— Natalia y punto. (@Nataliaescribe) September 27, 2024
버스 기사는 분주한 거리를 달리면서 도로에 시선을 고정했지만, 신호가 멈출 때면 잊지 않고 강아지를 쓰다듬었다.
로페즈는 “둘의 모습은 저를 정말 행복하게 해줬습니다”라며 “그들과 매일 버스를 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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