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의 손길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치와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수컷 치와와 ‘코디(Cody)’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코디의 엄마 보호자는 지난 7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becca_cody_ollie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becca_cody_ollie ♬ original sound – Von 🙂
영상에는 코디의 관점에서 쓰인 짧은 글이 첨부돼 있었는데요.
“엄마가 강아지 공장에서 너를 구해냈다는 이유만으로 언제든지 너를 쓰다듬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꿀맛 같은 잠에 빠진 코디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편안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코디. 엄마 보호자는 그런 코디의 목덜미를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코디는 고개를 들어 엄마를 바라보더니 앞발로 엄마의 손을 밀어내는 모습입니다. 마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지 말라는 듯 정중하게 거절하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해당 영상은 11일 기준 6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예의 바른 강아지는 처음 봤습니다”, “그럼요… 강아지들의 사생활도 존중받아야 하니까요 하하”, “품위 있고 정중한 강아지의 단호한 거절”, “선이 확실한 강아지네요”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가운 강아지 공장이 아니라 따뜻한 집에서 엄마 보호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 코디. 부디 과거의 상처를 모두 잊고 지금처럼 행복하길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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