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설악산 케이블카 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매해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올해 단풍은 기온 변화로 인해 제대로 색을 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주말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청봉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해발 500미터에 위치한 백담사 부근까지 물들었다. 오는 20일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두행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과장은 “특히 천불동 계곡이나 백담계곡 같은 설악산을 대표하는 계곡의 저지대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악산에 위치한 케이블카 예약 역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특성상 기상변동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당일 현장에서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블카 운행시간 등과 같이 더 자세한 정보는 ‘설악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기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 1000원이며 유아는 무료다.
평소에는 국가유공자, 속초 시민 등 특정 기준에 부합할 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지난달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할인 비적용 기간이다.
설악산 단풍의 향연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되며 이달 말에는 북한산, 다음 달에는 내장산과 한라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날씨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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