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20대 여성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당시 여성과 함께 있었던 남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MBN’은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마악류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반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 안에서 남성 A씨와 다수의 주사기를 발견했다.
경찰, 함께 있던 남성 현행범 체포
경찰은 두 사람이 수면제를 처방받아 투약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여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질 당시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방 안에서 나온 주사기들이 마약 투약과 관련성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아파트 추락사는 진상에 따라 사건사나 사고사가 될 수도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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