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외동견으로 살아오던 허스키 ‘마일스’에게 예상치 못한 동생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경계했지만,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진정한 형제가 됐다고 하네요.
이 사연은 지난 7일 미국 반려동물매체 더 도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odo Kids에 올라온 것인데요.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마일스는 집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반려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새로운 가족 구성원 ‘헨리’가 등장하면서 그의 일상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헨리는 바로 똥꼬발랄하기로 유명하다는 ‘새끼 고양이’였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거는 헨리의 모습에 마일스는 처음엔 귀찮아하고 경계했다는군요.
하지만 결정적인 사건이 둘 사이를 바꿔놓았는데요. 어느 날 집을 헨리가 몰래 집을 빠져나갔는데 마일스가 자신의 뛰어난 후각으로 동생을 무사히 찾아낸 것입니다.
이때부터 둘 사이에 어떤 기류가 흐른 걸까요?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헨리가 마일스와 함께 지내다 보니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공놀이도 마일스보다 잘한다고 하네요.
두 형제는 함께 장난치고, 껴안고, 씨름하면서 더없이 친밀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여동생 ‘아야’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은 완벽한 삼 형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헨리는 자신이 새 가족으로 적응했던 경험을 살려 아야가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8백9십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강아지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합사에 성공하는 경우는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키울 생각이라면 생활 환경과 보호자가 돌봐줄 수 있는 여유 시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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