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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글쭈글한 강아지 몸에 새겨진 가슴 아픈 낙서..’마커로 덕지덕지’

ⓒHungry Tailz
ⓒHungry Tailz
 

[노트펫] 쭈글쭈글한 강아지의 몸에서 검정색 낙서들이 발견된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스톡토니아에 따르면, 동물 보호 단체 ‘Hungry Tailz’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스톡턴에서 암컷 강아지 1마리를 구조했다.

당시 이 강아지는 노숙자들이 밀집돼 있는 노숙자 캠프에서 발견됐다는데. 녀석의 건강하지 못한 피부에는 검정색 글씨들이 새겨있었다. 인간이 잔인하게 마커로 낙서를 한 흔적이었다.

ⓒHungry Tai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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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아이는 노숙자 캠프에서 끔찍한 상태로 발견됐고 누군가 녀석의 얼굴과 몸에 낙서를 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앞을 보고 있지만, 녀석의 피부에는 학대의 흔적이 남았다. 작고 여린 강아지는 누군가 자신의 몸에 낙서를 해도, 크게 저항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Hungry Tai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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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강아지에게 ‘나야(Naya)’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나야는 피부를 치료 받았고, 한 위탁 가족이 녀석을 맡았다. 기특한 나야는 그런 일을 겪고도 매우 다정하고 장난기가 많단다. 

하지만 나야가 겪었던 학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나야의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나야의 몸에 낙서를 한 사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죄 없는 강아지에게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 내가 이래서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해”, “이런 사람은 감옥에 가야 해. 이건 동물 학대야”, “역겹고 너무 화가 나. 가슴이 아프네”라며 분노했다.

ⓒHungry Tai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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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야에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녀석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걸까. 나야를 돌봐주던 위탁 가족이 녀석을 공식적으로 입양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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