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을 때 꿀팁”… 미지근한 음료, ‘단 10분’ 만에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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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로 음료 캔을 감싼 뒤 물을 묻히고 있다. / 위키푸디

키친타올로 음료 캔을 감싼 뒤 물을 묻히고 있다. / 위키푸디
키친타올로 음료 캔을 감싼 뒤 물을 묻히고 있다. / 위키푸디

시원한 음료가 필요할 때, 냉장고에 미리 준비된 음료가 없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만 알면 미지근한 음료를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4가지 유용한 팁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1. 키친타올 활용

먼저 키친타올 한 장을 준비한다. 음료 캔이나 병을 키친타올로 완전히 감싼 후, 물에 적셔 축축한 상태로 만든다. 이때 물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물에 적신 키친타올은 음료 용기에 밀착되도록 살짝 눌러주는 것이 좋다.

이후 음료를 냉동실에 넣고, 약 10~20분 기다리면 된다. 이 방법은 키친타올에 머금은 물이 얼면서 음료 용기의 열을 빠르게 빼앗아 시원하게 만드는 원리다.

2. 알루미늄 호일 사용

열전도율이 높다는 알루미늄 호일의 특성을 이용하면 빠르게 차가운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음료 캔 또는 병 크기에 맞춰 알루미늄 호일을 자르고, 완전히 감싼다. 캔 겉면에 물을 살짝 묻히면 호일이 더 잘 밀착된다. 고무줄이나 테이프를 사용해 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상태로 음료를 냉동실에 넣고, 약 10~20분 기다린다. 이 방법은 알루미늄 호일이 음료의 열을 빠르게 방출해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한 음료를 만드는 원리다. 이렇게 사용한 호일은 재사용도 가능하다.

3. 얼음물 활용

얼음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많이 알려진 방식이다. 큰 용기에 물과 얼음을 충분히 넣은 다음, 소금을 약간 첨가한다. 소금은 얼음의 녹는 점을 낮춰 음료가 더 빠르게 차가워지도록 한다. 이후 음료 캔이나 병을 이 얼음물에 넣고, 약 5~10분 돌리면 된다.

4. 아이스팩 활용

미리 냉동된 아이스팩을 활용하면 음료를 차갑게 만들 수 있다. 음료 캔이나 병을 아이스팩으로 감싸거나 아이스팩 위에 음료를 올려두면 된다. 이렇게 약 10분 정도 기다리면 음료가 시원해진다. 아이스팩은 캠핑이나 야외에서도 휴대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아이스팩 위에 음료 캔이 올라가 있는 모습. / 위키푸디
아이스팩 위에 음료 캔이 올라가 있는 모습.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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