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열풍을 타고 냉동 삼겹살 (냉삼)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 맛집으로 유명한 ‘영동교집 청담직영점’은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 방탄소년단 정국 등 핫한 아이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육즙 가득 제주산 흑돼지, 냉삼의 신세계
‘영동교집 청담직영점’은 100% 제주산 돼지만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돼지 특유의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냉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얇게 썰린 냉삼은 뜨겁게 달궈진 불판에 올리는 순간 빠르게 익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밑반찬으로 즐기는 냉삼
‘영동교집 청담직영점’은 주문을 하면 레트로한 쟁반에 밑반찬이 가득 담겨 나온다. 쌈채소는 물론이고 파채와 김치, 무채무침, 콩나물 무침, 고사리, 매실고추장, 보리쌈장, 마요 와사비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냉삼을 즐길 수 있다.
이제 고기가 나오면 달궈진 은박지 위에 후추를 톡톡 뿌린 냉삼을 얹어준다. 이 때 멜젓에 마늘과 고추, 소주 약간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고기에 찍어먹으면 별미다. 직원들이 고기를 다 구워주기에 고기를 못 굽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냉삼과 찰떡 조화를 자랑하는 미나리도 함께 구워 먹으면 맛있다.
이제 냉삼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파와 구운 김치에 쌈을 싸서도 먹고 보글 보글 끓은 멜젓에 찍어먹으면 육즙이 터져나온다. 무채와 와사비 마요장도 궁합이 좋다.
한국인의 디저트, 빠질 수 없는 K-볶음밥
고기를 다 먹은 뒤 마무리 볶음밥도 필수다. 남은 냉삼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 김가루를 뿌려 볶아주는 볶음밥으로 모자란 탄수화물을 챙길 수 있다. 볶음밥이 무겁다면 면을 추천한다. 상추와 콩나물이 듬뿍 올라간 비빔면은 깔끔한 마무리로 제격이다.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만족할 수 있는 냉삼집을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연예인들도 단골인 ‘잠수교집 청담직영점’에서 제주산 흑돼지 냉삼을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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