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부는 겨울,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가 있다. 이런 날, 집에서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선지국은 어떨까?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담백한 선지와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따뜻한 한 끼를 만들어준다.
이 레시피는 평범한 선지국을 넘어, 맛있고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비법이 숨어 있다. 고춧가루와 된장이 더해져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선지국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다.
선지국의 효능
선지국에 들어가는 선지는 철분과 단백질이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소고기 양지머리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어 체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무와 대파는 소화를 돕고, 고춧가루는 국물에 매콤한 맛을 더해 겨울철 추위를 잊게 해준다. 선지국은 따뜻한 국물로 몸을 데워주고, 필수 영양소를 채워주는 훌륭한 한 끼다.
선지국 요리 재료
이제 선지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자. 재료는 3~4인분용이다. 선지 300g과 소고기 양지머리 200g을 준비한다. 선지는 미리 깨끗하게 씻어주고, 고기는 얇게 썰어둔다. 무는 1/4개를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마늘 5~6쪽도 다져서 준비해 둔다.
국간장 1.5큰술과 고춧가루 2큰술, 된장 1큰술을 넣어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들기름 1큰술은 고기를 볶을 때 사용하며, 물은 2L가 필요하다. 이때,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깊어진다.
요리 재료 (3~4인분용)
– 선지 300g
– 소고기 양지머리 200g
– 무 1/4개 (채 썰기)
– 대파 (송송 썰기)
– 마늘 5~6쪽 (다지기)
– 국간장 1.5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된장 1큰술
– 소금, 후추 (간 맞추기)
– 들기름 1큰술 (고기 볶을 때 사용)
– 물 2L
– 멸치, 다시마 (육수용)
선지국 만드는 법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양지머리와 무를 넣어 30분 정도 끓인다. 고기가 익고 국물이 우러나면 선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선지가 익을 때까지 끓인 후, 고춧가루와 국간장, 된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이제 다진 마늘과 썬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선지국이 완성된다.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얼큰한 맛이 살아나며, 된장은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준다.
1.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3. 양지머리와 무를 넣고 30분 끓인다.
4. 고기가 익으면 선지를 넣고 끓인다.
5. 선지가 익으면 고춧가루, 국간장, 된장으로 간을 맞춘다.
6.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7.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얼큰해지고, 된장이 구수함을 더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
선지국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어진다. 또, 된장을 넣으면 국물에 구수함이 더해져 맛이 한층 좋아진다.
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만들면 겨울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선지를 넣은 후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선지가 질겨지지 않도록 적당히 끓여야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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