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에 방문한 설치 기사님 옆에 딱 붙어 애교를 부리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앨버트(Albert)’의 보호자는 몰텐센(Mortensen)은 지난달 30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인기를 끌었다.
“항상 도와주기 위해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몰텐센의 집을 방문한 배관공과 앨버트의 모습이 담겼다.
@hubertthegoldenretriever Always there to help #hubertthegoldenretriever #albert #goldenretriever #golden #littlehelper #cutedog #happytohelp #denmark #hunde #fyp ♬ Don’t Worry Be Happy – The Hit Crew
싱크대 안에 몸을 반쯤 넣은 채 작업 중인 기사님. 그리고 그런 기사님의 옆에는 앨버트가 꼭 붙어 있는 모습인데.
기사님은 그런 앨버트가 귀여운지 한 손으로 녀석을 쓰다듬어주고 있다.
기사님의 손길이 마음에 들었던 앨버트는 더 격하게 꼬리를 흔들며 온몸으로 애교를 부리고 있다.
몰텐센에 따르면, 기사님은 앨버트와 이전에도 본 적이 있는 사이라고. 기사님도 앨버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녀석이 가까이 왔을 때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고 한다.
몰텐슨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앨버트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항상 호기심이 많아요”라며 “녀석은 항상 당신이 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어 해요”라고 말했다.
앨버트와 기사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7일 기준 39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는 그저 기사님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거기에 있는 것일 뿐이에요”, “솔직히 골든 리트리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리트리버는 사람을 정말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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