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불고기 다 아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무조건 먹고가는 ‘한국 음식’

예전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음식이라고 하면 불고기와 비빔밥, 김치 같은 대표 메뉴를 가장 먼저 찾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한식 입문 메뉴처럼 여겨지는 음식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맵고 자극적인 음식보다 “몸을 보하는 느낌의 한식”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복죽과 삼계탕, 오리탕 같은 한국식 보양 음식들이 SNS와 여행 콘텐츠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일부 외국인들은 “한국은 음식 자체가 건강식 같다”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다.

전복죽은 ‘부드럽고 건강한 한식’ 이미지가 강하다
전복죽은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한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유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여행 중 속이 편한 음식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전복죽은 부담이 적은 메뉴로 자주 추천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복은 대표적인 고단백 해산물로 알려져 있으며 타우린과 아연, 철분 같은 성분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특히 타우린은 피로 회복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많이 등장하는 성분이다. 또 전복 자체가 고급 식재료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식 프리미엄 건강식”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전복죽은 죽 형태라 소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이야기된다. 특히 장시간 비행 후 피곤한 상태에서 먹기 좋다는 반응도 많다.

삼계탕은 해외에서도 ‘K-보양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계탕은 이미 해외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한국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여름철 복날 문화와 함께 소개되면서 “더울 때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는 한국 문화 자체가 외국인들에게 흥미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인삼, 대추, 마늘 등을 함께 끓이는 음식인데 단백질과 아미노산, 미네랄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특히 닭고기는 지방 부담이 비교적 적은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인삼과 마늘은 한국 건강식 이미지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치킨 수프 같은데 훨씬 깊은 맛이 난다”는 반응도 많다. 실제로 서양권에서는 몸이 아플 때 치킨 수프를 먹는 문화가 있는데 삼계탕이 이런 이미지와 연결되면서 친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리탕은 ‘진한 국물 건강식’으로 관심 받고 있다
오리탕은 아직 불고기나 삼계탕만큼 대중적인 외국인 음식은 아니지만 최근 건강식 관심이 커지면서 점점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오리고기 자체가 상대적으로 건강한 지방을 가진 고기로 알려져 있어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오리고기 지방이 다른 육류보다 풍미가 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라고 설명한다. 또 오리탕은 들깨와 채소, 한약재 느낌 재료들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들에게 “한국식 건강 스프”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매운맛보다 진한 국물과 깊은 풍미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미식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오리탕 전문점을 찾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는 ‘건강식 이미지’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들이 보양식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건강식 트렌드를 꼽는다.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와 건강식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 역시 단순 K푸드가 아니라 “몸에 좋은 음식”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보양식은 국물과 한약재 느낌 재료, 발효 식품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건강식 이미지를 만든다는 설명이 나온다. 또 “먹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자체를 신기하게 받아들이는 외국인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외국인 보양식 열풍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관광지 한식당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삼계탕과 전복죽 주문 비율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실제 한 국내 사례에서는 서울의 유명 삼계탕 전문점에서 일본과 미국, 동남아 관광객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 일부 외국인 유튜버들은 “한국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은 삼계탕과 전복죽”이라고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외국인들이 보양식까지 즐기는 시대가 왔네”, “전복죽은 진짜 외국인들도 좋아할 맛이다”, “K푸드가 건강식 이미지로 가는 것 같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