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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있는 5060이라면 반드시 아세요” 췌장암으로 이어지는 진짜 위험 신호 3가지

3분건강레터 조회수  

당뇨 진단을 받으셨나요?

당뇨를 오래 앓아온 5060 여성에게 췌장암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혈당 수치만 들여다보다가 정작 놓쳐서는 안 될 신호들이 있습니다.

왜 당뇨 환자에게 췌장암 위험이 높은가

췌장은 인슐린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당뇨는 이 췌장의 기능이 오랫동안 과부하 상태에 놓인 결과입니다.

췌장이 수년간 혹사당하면 세포 손상이 누적되고 이 과정에서 암세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당뇨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췌장암이 초기에 당뇨 증상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혈당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거나 당뇨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때 단순히 당뇨가 심해진 것으로 넘기다가 췌장암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췌장암으로 이어지는 진짜 위험 신호 3가지

① 혈당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잘 관리되던 혈당이 식단이나 생활습관의 변화 없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널뛰기 시작했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에 종양이 생기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존에 잘 듣던 당뇨약의 효과가 갑자기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뇨약 용량을 늘려도 혈당이 잡히지 않는다면 췌장 자체의 이상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② 먹는 양이 줄었는데 체중이 빠르게 감소한다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최근 몇 달 사이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췌장암 세포는 정상 세포의 영양분을 빼앗아 성장하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지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안 되면서 체중까지 빠진다면 췌장암의 복합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달에 2~3kg 이상 이유 없이 빠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③ 등 한가운데가 묵직하게 아프다

췌장은 위장 뒤쪽 깊숙이 자리한 기관입니다.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앞쪽 복부보다 등 한가운데, 특히 명치 뒤쪽에서 허리 사이 부위가 묵직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쉬운 위치입니다.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앞으로 몸을 구부렸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면 췌장 이상을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다는 것은 이미 췌장이 오랫동안 힘들게 일해왔다는 뜻입니다.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췌장 자체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 소개한 세 가지 신호를 기억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으세요. 아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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