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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선전 마트로 넘어갑니다…홍콩의 ‘북향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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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홍콩 사람들이 중국 선전 마트로 건너가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서비스가 좋은 ‘북향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홍콩 소비자들은 선전의 창고형 마트에서 대용량 생필품을 구매하고,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식당을 방문하고 있다.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에는 약 2억7300만 사람들이 선전을 통과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홍콩 주민들이 선전 등 중국 본토에서 지출하는 연간 총소비 금액은 약 840억 홍콩달러(약14조원)도다. 주 배경으로는 홍콩의 높은 월세와 인건비로 인한 높은 물가가 지목된다.

특히 주말마다 선전의 샘스클럽(Sam‘s Club)이나 코스트코(Costco) 매장을 방문해서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지 등을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선전 마트에서 홍콩 시내 주요 포인트까지 바로 운행하는 크로스보더 셔틀버스 노선도 새로 등장했다.

외식산업에서도 변화를 보인다. 홍콩의 식당보다 가격이 최소 30%에서 50%까지 저렴하고 직원 서비스가 더 좋다는 반응이 많다. 헤이티(Hey Tea)나 차지(Chagee) 등의 브랜드는 선전에 가면 들러야 하는 코스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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