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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일본, 쌀값 상승에 보리·잡곡 활용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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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보리·잡곡류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일본의 건강 지향 쌀 관련 상품(보리, 잡곡, 현미류 등) 시장은 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지는 쌀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의 영향이다. 시장 규모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부 품목별로는 보리류와 잡곡류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찰보리의 인기가 높다.

반면 현미류는 원료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주먹밥, 도시락, 외식업체 등에서 보리와 잡곡을 활용한 제품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식·나카쇼쿠(집에서 요리하지 않고 사 온 음식이나 배달 음식을 집에서 먹는 식사 형태) 시장에서 형성된 수요 기반이 향후 일반 가정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는 건강 지향 곡물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제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양라이스는 대표 제품인 ‘금아 로우컷 현미’ 출시 10주년을 맞아 TV 광고와 판촉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하쿠바쿠는 ‘쌀에 플러스’ 시리즈에 국산 찰보리로 만든 상품을 출시했다.

aT 관계자는 “한국 기업은 혼합잡곡, 기능성 곡물, 즉석 잡곡밥 등 건강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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