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182/image-9a1f93cf-b868-437c-9f27-615067db2302.jpeg)
전통음식 약과가 MZ세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기 약과를 구매하는 것은 티켓팅을 하는 것만큼이나 힘들어 ‘약켓팅(약과+티켓팅)’이란 말까지 생겨날 정도인데요. 흔히 전통음식 하면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실제로도 그럴까요? 전통음식 약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182/image-a1190dc0-f5b5-4bdb-93fa-7838587f19e9.jpeg)
약과,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아요!
약과는 건강한 간식거리가 아닙니다. 꿀과 설탕이 들어간 반죽을 기름에 튀기고, 조청시럽에 재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약과 하나의 열량이 보통 150~400kcal입니다. 밥 한 공기 열량이 300kcal임을 고려하면 음식량 대비 열량이 높은 셈이죠. 약과를 코팅하고 있는 조청시럽과 약과를 만들 때 들어가는 설탕 등이 당 수치를 올려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위험도 있습니다. 약과 주재료인 밀가루 역시 혈당 상승에 한몫 합니다.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며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죠.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약과를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약과보단 막대 모양으로 자른 오이·파프리카, 과일, 우유를 간식으로 먹는 게 바람직합니다. 설탕 대신 벌꿀을 넣어 만든 약과라고 몸에 더 좋은 건 아닙니다. 설탕, 꿀, 조청은 모두 단순당에 속하므로 벌꿀을 넣은 약과도 설탕을 넣은 약과만큼이나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182/image-f9a0c8b5-6bee-40b1-8ccb-9c8ba1e581fd.jpeg)
약과를 활용한 디저트? 더 주의해야!
약과를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경우엔 더 주의해야 합니다. 약과를 단독으로 먹어도 열량·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위험이 큰데, 마카롱·쿠키·아이스크림에 고명으로 곁들여 먹는다면 그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약과 위에 생크림을 얹어 먹는 레시피도 위험합니다. 동물성 생크림엔 포화지방이 많은데,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식물성 생크림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식물성 생크림의 주재료인 인공 경화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기기 때문이죠. 트랜스지방은 몸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 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합니다.
더 많은 건강 정보가 궁금하다면 클릭!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182/image-5bb62719-81a9-4d1d-968a-1b7b6a1f8dd0.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