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꽃기린 삽목 물주기 키우기 꽃말 실내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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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 #반려식물

어머니댁에서 키우는 식물 여러가지 중 지난 2개월 전 보았던 꽃기린이 봄이 되어서도 여전히 만개한 것을 보며 고마운 마음에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실내식물 가드닝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건이 있지만, 역시나 거실에 키울지, 베란다에 키울지에 관해서는 일조가 포인트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확장베란다인 어머니댁은 일조가 중요한만 식물들 위주로 반려식물들이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꽃기린 키우기 기본정보

꽃기린의 이름처럼 목이 긴 식물입니다. 삐죽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식물원에 가보면 대왕꽃기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내식물로 키우기 좋은 작은 화분에서는 15에서 20cm남짓한 크기로 자랍니다.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이며 유사한 환경으로 아메리카대륙 전반, 태국등에서 전체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년개화성으로 잘만키우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상시 개화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제가 2개월전에 본 흰색 꽃기린도 여전히 꽃을 틔우고 있었으며, 이번 진홍색 꽃기린 역시 예쁜 꽃을 봄여름 구분없이 키우고 있네요.

파종시기는 5월-9월이며 삽목으로 간략하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환경은 바위틈이나 물빠짐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다음에는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어렵기 때문에 마사토를 적극활용하는 걸 권하는 편이에요.

다육이 재질이라 양지바른 곳, 즉 일광이 풍부한 곳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생김새 덕분에 키가 잘 자라는 모양새이다보니 버팀대는 꼭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꽃기린의 꽃말은 “고난깊이를 간직함” 이라고 하니 면류관을 쓴 예수님과 매칭이 되는 꽃으로 일컫기도 합니다.

꽃기린 키우기는 역시나 광량뿐 아니라 물주기와 온도 및 파종에 신경써야 됩니다. 만약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해충도 무시할 수 없고요.

무엇보다 온도는 연중 10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 어머니댁에서 꽃기린이 자란것도 벌써 해를 넘겼는데, 아무리 베란다 발코니 쪽이라고 해도 동계에도 10도는 유지하려 애를 썼죠. 그런 조건이 유지 된다면 주년개화성 식물의 특성에 맞게 한해 여러번 꽃구경을 할 수 있고요.

꽃기린 물주기는 주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육질이라는 점만 보아도 이 식물이 그다지 물을 많이 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 생장기에는 주2회 정도 관수하는 것이 좋고요.

꽃이 잘 피는 만큼 반대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바로 꽃 수술대 주변 해충을 부르는 유액이 빈번히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유심히 보고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꽃기린 삽목 역시 같은 이유로 이 액상의 물질을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우선 깨끗이 닦아주고 햇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습도는 본래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줍니다.

삽수는 7cm정도 평균으로 조제한 뒤 삽목을 시행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반려식물을 권할 상황이라면 꽃기린을 이야기하는 편인데, 무엇보다 초반에 노력대비 성과가 좋고 취미가 붙으면 관리하는대로 아웃풋이 잘 나오는 게 이유입니다. 이상 꽃기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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