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구상에 약 1,170억 명의 인간이 태어났습닌다. 지구라는 행성의 남은 수명 동안 인류가 계속 문명을 이어간다면, 지구에는 앞으로 12경 5천조 명의 인간이 더 태어납니다.
인류 문명의 전체 역사에서 이제껏 존재했던 인류의 규모는 채 1%가 되지 않습니다. 지구에 살아갈 인간이 100명이라고 할 때, 이제 겨우 첫 번째 사람이 등장했을 뿐입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기술의 발전은 이미 꽤나 찬란해 보이지만, 그 이상의 기술이 더 쏟아져 나올 것이며, 그런 기술들이 가져올 미래가 광활한 우주의 역사에 어떤 의미로 남겨질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두려워하며 한 걸음 물러서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래를 만드는 주체는 바로 ‘당신’입니다. 에너지, 새로운 독재자, 양극화 등으로 인류가 무너질지, 아니면 멋지게 비상할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당신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 『초인류』 에필로그 중에서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