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막창에서 방부제가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원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경상북도 구미시 소재)에서 제조·판매 중인 ‘고기좀아는언니 참나무 불막창’에서 보존료(파라옥시안식향산)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파라벤의 한 종류인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은 세균이나 효모, 곰팡이 등 성장을 억제해 주는 작용을 하는데, 쉽게 말해 방부제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 지난달 10일이고 유통·소비기한은 내년 5월 9일이다. 바코드 번호는 8809742460033이며 포장 단위는 400g이다.
식약처는 “다원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고기좀아는언니 참나무 불막창(유형: 양념육)’에서 보존료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며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을 위해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동원홈푸드의 닭갈비 철판볶음밥도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됐다.
해당 제품의 구성품 중 ‘달콤짭쪼름한 닭갈비 볶음소스’가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이란 멸균 포장된 제품이 특정 조건에 노출한 결과 세균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소비기한 내년 1월 13일, 15일, 27일 구성품 가운데 충주공장에서 생산된 닭갈비 볶음소스(내년 5월 31일 표기)다. 포장단위는 270g(구성품 중 닭갈비철판볶음밥 60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