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19년째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강아지 미식축구 대회 ‘퍼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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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대회로 손꼽히는 ‘슈퍼볼’ 경기. 사람 대신 강아지가 선수로 출전해 19년째 열리고 있는 이색 대회 ‘퍼피볼’에 담긴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터치다운을 향한 강아지들의 치열한 질주! 자칫하면 그저 강아지들의 놀이터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이 모습은 엄연히 미국 전역에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경기 현장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 대회의 정체는 ‘퍼피볼’이라고 불리는 이색대회로, 미국 동물 전문 채널 ‘애니멀 플래닛’에서 주최해 올해 19회차를 맞았다.

이하 Animal Planet 공식 페이스북

대회는 20마리의 강아지들이 ‘러프’와 ‘블러프’ 두 팀으로 나뉘어 장난감을 물고 터치다운 라인까지 가져가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심판과 해설, 관중까지 대회에 필요한 구색들을 제대로 갖춘 것도 포인트다.


사실 ‘퍼피볼’ 경기는 오락적인 측면보다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경기에 참가한 강아지들은 모두 유기견 보호소에서 머물고 있으며, 경기 관람 중 언제든지 전화로 원하는 강아지의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퍼피볼’에 참가한 모든 유기견들은 새로운 안식처를 찾았으며, 이러한 훈훈한 취지를 인정받아 TBS, HBO, 디스커버리 등 미국 주요 채널들도 현장을 중계하는 인기 대회로 성장했다. 더 나아가 현재는 아기 고양이들이 선수로 출전하는 ‘키튼볼’ 경기까지 등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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