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터줏대감 CGV 없어진 자리에 새로 생기는…” 수원 사람들 대환호할 소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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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수원역사 내 위치했던 CGV 수원점 자리에 입점한다는 멀티플렉스가 있다.

수원역 외관 자료사진들. / ST_Travel-shutterstock.com

바로 메가박스다. 명칭은 메가박스 수원역(수원AK플라자)점으로 정해졌다. 메가박스 수원역점에는 최신 상영시스템이 대대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아시아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메가박스 수원역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여덟 상영관 규모 멀티플렉스로 개관한다. 메가박스 수원역점에서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겸비한 ‘돌비 시네마’가 운영될 예정이다.

돌비 시네마란 사운드·비디오 기술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 돌비에서 만든 극장용 영화 배급 플랫폼이다. 한국에서 돌비 시네마 상영관은 메가박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는 현재 코엑스, 안성스타필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구신세계(동대구),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테이스원 다섯 지점에서만 돌비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메가박스에서 운영 중인 돌비 시네마 자료사진. /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돌비 시네마는 ‘본연의 색 그대로를 구현하고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생생함으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움직이는 사운드 설계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운드로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 ‘어느 자리에서도 스크린 시야각에 방해받지 않으며 빛의 반사를 최소화한 매트 블랙 디자인으로 온전한 몰입이 가능’ 등의 특장점을 갖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수원역(AK플라자)점을 코엑스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구축 중”이라며 “다른 상영관에도 최신 영사 시스템을 적용해 수도권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아시아경제에 밝혔다.

앞서 수원역사 내 위치했던 CGV 수원점은 지난 5월 7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2003년에 개관해 20여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켰던 CGV 수원점은 인근 지역 터줏대감으로 불렸다. CGV 수원점 영업종료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많은 이들이 큰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CGV수원 영업종료 공지 / CGV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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