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1년이 넘었는데… 회사 후배가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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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직장인의 모습이다. / David Gyung-shutterstock.com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회사 후배가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저는 37살 과장이다. 회사에 29살 여직원 B씨가 새로 들어왔고 경력이 4년이라고 해서 뽑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제는 B씨와 같이 일을 하고 나서부터 발생했다. A씨는 “막상 일을 같이 시작해 보니 할 줄 아는 게 없다. 똑같은 설명을 4번 정도 해줘도 이해를 못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설명을 해주면 이해를 못 하고 ‘네.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넉넉잡아서 3시간이면 끝날 업무를 2~3일 동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누리꾼들에게 “오랜 시간 걸려서 마무리한 일을 검토해 보면 50%가 잘못됐다. 이거 일부러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또 A씨는 “B씨가 퇴근 시간에 집에 갈 때는 인사도 없이 쥐도 새도 모르게 집에 간다. 문제는 할 일도 마무리하지 않고 집에 간다”며 “집에 가는 건 그냥 가도 괜찮다. 하지만 입사한 지 1년 반이 넘었는데도 주간 업무 일지를 쓰면 두 줄을 겨우 쓴다. 그 어떤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통 받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 mapo_japan-shutterstock.com

이런 B씨의 태도에 A씨는 몇 번 면담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에게 ‘일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공부해서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때마다 B씨는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면담했지만 바뀌지 않는 태도에 A씨는 “결국 B씨랑 말도 안 하고 일도 안 시킨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래서 요즘 3개월 계약직 채용 후 정규직을 쓰는 거다”, “위에 보고해야 할 것 같다”, “적성에 맞는 부서가 아닌 것 같다”, “일을 내려줄 때 업무 지시와 마감 기한을 확실히 정해줘라. 안 그러면 반복이다”, “이건 회사 측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상사의 책임도 있다. 글쓴이도 어떻게든 일을 잘할 수 있게 이끌어줘야 한다”, “똑같은 설명을 계속해 줘도 저런 반응이 나온다면 글쓴이가 하는 선택이 바른지 생각해 봐라”, “본인도 물경력인 것 알고 있으니 다시 할 수 있을 만큼만 가르쳐라” 등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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