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떠난 집사 돌아오자 ‘뿌에엥’ 울음 터진 고양이…”날 두고 어디 갔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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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iktok/@sloppymatt99(이하)

사진=Tiktok/@sloppymatt99(이하)

[노트펫] 보고 싶던 집사와 다시 만난 고양이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집사와 다시 만난 고양이의 모습을 소개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에 사는 남성 매튜 우체이커(Matthew Uchaker)는 지난 8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애완동물은 그저 애완동물일 뿐이라고 말한다면 이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sloppymatt99 Tell me that a pet is just a pet and I’ll show you this…I was gone for close to a week and someone greatly missed me.  #catsoftiktok #petsoftiktok #meow #seniorcat #fyp ♬ original sound – Matthew Uchaker

이어 “일주일 가까이 집을 비웠는데 누군가 나를 몹시 그리워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매튜의 반려묘 ‘부부(Booboo)’의 모습이 담겼다.

집사가 돌아온 줄도 모른 채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는 부부. 집사는 그런 녀석의 귀를 조심히 쓰다듬으며 귀가 소식을 알렸다.

집사가 돌아온 것을 눈치채지 못하던 녀석은 잠시 후 기척을 느낀 건지 벌떡 일어섰는데. 집사를 보자마자 서러운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하듯 마치 아기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2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디 갔었어? 내가 얼마나 보고 싶어 했다고!!!”, “정말 말 그대로 갓난아기처럼 우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너무 사랑스럽다”, “내가 고양이를 키운 후 귀가를 서두르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튜는 댓글을 통해 “부부는 내가 움직이지 않도록 집에 돌아온 이후 매 순간 내 몸 위에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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