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의 허망한 죽음… 제주도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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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성이 도로 화단을 들이받고 숨졌다.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0분쯤 서귀포시 대천동 중산간서로에 한 도로에서 30대 A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 A 씨는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씨가 안전모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착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토바이 안전운전을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8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 8295건으로 전년(2021년 2만 598건) 대비 11.2% 감소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2022년 484명으로 전년(2021년 459명) 대비 5.4% 증가했다.

오토바이는 구조상 승용차 대비 주행 안정성이 떨어져 교통사고에 취약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신체가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돼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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