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달라는데 멀뚱히 쳐다만 보는 개린이가 답답했던 언니 강아지 ‘이렇게 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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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진=instagram/@sheltie_martin (이하)

[노트펫] 손 훈련을 받고 있는 동생이 하도 말을 듣지 않자, 옆에 있던 언니 강아지가 답답했는지 손수 시범을 보여주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닉네임 ‘윌틴자매맘’ 님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마틴’ ‘윌리’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당시 보호자는 마틴에게 손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개린이 마틴은 멀뚱히 쳐다만 보다 보호자의 손 냄새를 맡는 모습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마틴에게 ‘손’을 알려주는 보호자. 그때 옆에서 웬 하얀 발바닥 하나가 나타나 보호자의 손 위에 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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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누워 있던 언니 강아지 윌리가 보다 못해 손수 시범을 보여준 것. 보호자는 ‘너한테 시킨 거 아니야’라며 윌리의 발을 뿌리치고 계속 마틴에게 손을 들이댔는데.

하라는 마틴은 멀뚱히 쳐다보는데 윌리만 계속 발을 들이대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결국 반복되는 언니의 행동에 어리둥절하던 마틴도 얼떨결에 손 주기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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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따라 하다 얼떨결에 성공함

보호자는 “이때는 어쩌다 손 주기에 성공한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 마틴 혼자서는 아직도 손 주기를 할 줄 모른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윌리 손 주는 소리 참 찰지네” “옆에 애가 계속 알려줌ㅋㅋ” “이렇게 하는 거라고~ 따라 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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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개월이 된 암컷 셰틀랜드 쉽독인 마틴은 한 살 언니 보더콜리 윌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원래 자연 풍경을 보러 다니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바다나 계곡, 산에 자주 다니면서 아름답고 좋은 자연 명소를 많이 경험하게 됐다”는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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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가 늘 뒤에서 서포트 해줄 테니 앞으로도 철 안 들고 사고 치면서 하고 싶은 거 평생 하고 살자. 건강하자 우리 딸들~!”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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