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자주 마렵다면…추위 탓 아닌 ‘이것’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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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도 여러 번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향한다. 요즘처럼 날이 추워져 땀 배출량이 적어지면 그 횟수가 더 늘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잦은 요의는 방광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은 속이 빈 주머니 형태의 근육기관이다.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한다. 체내에서 물질대사가 이뤄진 뒤 생성된 여러 노폐물이 포함된 소변은 성인의 경우 하루 1~1.5ℓ를 적정량으로 본다. 색은 맑고 투명해야 건강한 소변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정상 상태의 방광은 300~500㎖의 소변이 모여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예민해진 ‘과민성 방광’의 경우는 그보다 적은량의 소변이 모여도 쉽게 요의를 느끼게 된다.

만일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며 참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는 ‘절박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과민성 방광의 특별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일수록 발생하기 쉽다. 또한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당뇨 등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완치가 쉽지 않은 만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다. 이밖에도 평소 방광을 자극하기 쉬운 탄산음료, 이뇨 효과와 소변량을 늘리는 커피, 알코올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등의 식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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