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비밀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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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 메뉴들은 갈수록 매워지고 있다. 이제는 매운맛의 척도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형국인데, 최근 불고 있는 마라 열풍 또한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고추장,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넘어, 이국적인 매운맛까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마라에 이어 이국적인 매운맛을 내는 소스로 ‘치폴레’가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부터는 또 다른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치폴레 소스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치폴레 소스란

 

우리가 흔히 치폴레라 부르는 치포틀레는 할라피뇨를 훈연 건조한 것을 뜻한다.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 남부 등 멕시코의 영향을 받은 권역의 요리에서 주로 사용된다. 스코빌 지수는 2,500에서 8,000까지로 할라피뇨의 동일하다. 멕시코 요리 및 미국 서부식으로 발달한 퓨전 요리에 치폴레가 소스의 형태로 주로 사용되며, 타바스코 소스에서도 치폴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요리의 매운맛과는 전혀 다른 풍미의 소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양 불닭치폴레마요

 

삼양식품은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 브랜드 신제품으로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함께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했다. 불닭치폴레마요는 할라피뇨를 훈연 건조해 만든 치폴레를 불닭마요에 접목한 소스 제품이다. 할라피뇨 원료와 스모크향으로 치폴레의 맛을 구현하고, 토마토 페이스트로 새콤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오레가노와 바질잎 등을 추가해 이국적인 풍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개당 4,200원이다.

백설 치폴레 스파이시소스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인 ‘백설’은 멕시칸 요리를 만들 때 활용하기 유용한 ‘치폴레 스파이시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백설 치폴레 스파이시소스는 치포틀레 페퍼를 사용해 은은한 훈연 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화이트 식초, 사과즙으로 깔끔한 산미와 단맛을 더했다. 튀김 요리에 곁들이는 디핑 소스, 매콤새콤한 바베큐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일 수 있는 제품이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4,480원이다.

잇츠베러 치폴레마요

 

잇츠베러의 치폴레마요는 식물성 소스 제품이다. 마요네즈의 주원료인 계란을 넣지 않아 콜레스테롤이 제로이며, 계란 알레르기 걱정도 덜 수 있다. 일반 마요네즈 대비 기름 함량을 줄여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낮춰, 식단 관리 중에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정제설탕과 합성보존료 대신 깨끗한 원재료와 국내산 콩 분말을 활용했다. 본 제품은 영국채식협회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255g 제품 하나의 공식몰 판매가는 5,900원이다.

크리스피프레시 치폴레 드레싱

 

크리스피프레시는 깨끗한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에 엄선된 재료를 더해 만드는 샐러드 브랜드다. 이들의 치폴레 소스 제품은 ‘치폴레 드레싱’으로, 샐러드 전문 쉐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드레싱이다.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치포틀레 페퍼, 토마토 페이스트 등을 더했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톡 쏘는 매콤함과 깔끔함이 특징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본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4,580원이다.

청정원 치폴레크림드레싱

 

대상 청정원은 샐러드 드레싱 신제품으로 치포틀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의 명칭은 ‘치폴레크림드레싱’이다. 다양한 샐러드 채소 및 닭가슴살 등에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매콤한 치폴레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로운 맛이 돋보이는 드레싱으로, 부리또볼, 연어 포케, 타코 등의 메뉴에 활용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3,600원이다.

칼리칼리 치폴레 살사소스

 

칼리칼리는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치폴레 살사소스’를 공급하고 있다.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아, 밀로 인한 알레르기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생양파와 토마토가 들어가 풍미가 뛰어나고, 치포틀레를 활용한 기분 좋은 매콤함으로 버거나 랩에 곁들여 먹으면 잘 어울린다. 제품 한 병의 용량은 235g으로, 대형마트 기준 병당 판매가는 4,980원이다.

퀴네 치폴레 버거 스타일 소스

 

치폴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스 제품으로 독일 퀴네사에서 선보이는 ‘치폴레 버거 스타일 소스’도 많은 추천을 받는다. 이름 그대로 버거 스타일의 치폴레 소스로, 크리미한 질감에 마치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듯 새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기 좋으며, 감칠맛이 나는 디핑 소스를 찾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본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4,980원이다.

월든팜스 치폴레 랜치 드레싱

 

제로슈거, 무지방, 저칼로르 컨셉 소스 브랜드 ‘월든팜스’는 치포틀레를 활용한 샐러드 드레싱을 판매하고 있다. 월든팜스가 출시한 제품은 ‘치폴레 랜치 드레싱’으로, 제로슈거, 무지방, 제로 콜레스테롤, 제로 포화지방, 제로 트랜스지방, 저칼로리, 글루텐 프리, 비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 저탄고지, 키토제닉 식단을 운영하는 이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공식몰 판매가는 355ml 용량 제품이 13,980원이다.

테이블주노 치폴레타코

 

테이블주노의 치폴레타코는 평소 타코를 좋아하던 이들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소스 제품이다. 발라먹는 타코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다양한 향신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스프레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양파, 강낭콩, 옥수수가 들어가 알알이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다. HACCP 인증을 받은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를 갈아 넣었다. 본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9,0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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