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미니 욕실 온풍기 전기 히터 선택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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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구축, 빌라 등 주거형태와 관계없이 겨울이 되면 냉기로 인하여 여러 걱정이 앞섭니다. 먼저 아기가 있는 집은 감기등 한랭질환이 걱정되고, 욕실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결로가 일어나 곰팡이 등 주거환경에 좋지 않은 것들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죠.

그런 이유로 욕실에는 히터가 필요한데, 복사열 보다는 온풍기가 습도 조절에도 도움을 주기때문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전세집이나 월세, 임대공간인 경우, 또는 타일에 타공작업을 시공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벽에 원하는 전기온풍기를 두기 어려울 수 있죠. 그런데 최근에는 강력 접착식으로 고정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전기히터가 나왔더라고요. 저희 집 뿐 아니라 어머니댁에도 두면 좋겠다 싶어 설치해보았습니다.

미니히터 알아보기

사이즈는 한뼘이 조금 더되는 원형의 가정용 온풍기입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어떤 가전제품 보다 방수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게 욕실히터이죠. 뒷면에 전원버튼이 있는데, 연질의 캡으로 씌워져 있어서 애초에 물의 침투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본체는 IP24 방수방진등급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이 느껴집니다. (전방향 비산되는 물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음)

이렇게 간단하게 설치해보았는데요, 작동해보면 간단하게 예열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미니온풍기는 열심히 예열을 해도 찬바람이 술술 나오는게 대부분인데요. A3는 티탄산바륨 세라믹이라는 소재가 추가되면서 3초만에 예열이 완료됩니다.

현실에서는 샤워하다 예열하지 않죠. 즉, 이미 샤워를 마치고 추운 상태에서 재빠르게 온풍이 작동되어서 따뜻한 바람을 쐬고 싶어서 이 기기를 설치하거든요.

터치 컨트롤러에는 키즈락, 타이머, 급속 온풍기능이 있어서 직관적이면서 원하는 것들을 모두 담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장점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것은 실제 사용해보니 하단에 온풍 토출구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욕실온풍기는 언제나 물과의 안전문제가 이슈이기때문이죠.

실제 사용해보면 이렇게 물이 묻거나 결로가 발생해도 맺힌 물이 토출구에 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떨어지더군요. 디자인 참 잘했습니다.

물론 미니히터이기때문에 벽걸이를 할 수 있고, 그래서 이렇게 둥근타입으로 아랫쪽에 바람이 나오도록 설계할 수 있었겠지요.

필요에 따라서는 수건걸이에 고정하는 타입도 있어서 거치대를 구매하면 굳이 벽에 붙이지 않더라도 시공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다양한 거치방식을 고민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아파트 화장실의 경우 면적이 크지 않으므로 이 미니히터 하나로 충분히 온도상승과 습도 조절도 가능해보입니다. 실제 사용해보아도 그렇고요. 좀 더 자세한 정보 알아보시고 시공은 쉬우니까 계획세우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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