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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 먹으려고 빵 덕후들이 미리 주문해 둔 간식

 

날씨가 추워지면 ‘호빵’이 인기를 얻게 된다. 호빵은 밀가루 반죽 속에 팥, 야채 등의 소를 넣고 쪄서 먹는 빵이다. 과거 분식집에서 판매하던 찐빵이 상품화가 되면서,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호빵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상품명으로 호빵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인 삼립식품으로 전해지는데, 이 회사는 삼립호빵을 내놓은 후 지금까지 부동의 1인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1인자의 자리를 지키려는 자, 그리고 이를 노리는 자들의 호빵 신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SPC삼립 ‘치즈촤르륵호빵 등’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발탁하고 신제품 17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치즈촤르륵호빵’, ‘매콤김치호빵’ 등이다. 치즈촤르륵호빵은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호빵이다. 매콤김치호빵은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호빵이다.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화르륵떡볶이호빵’도 출시했다. 대표 메뉴인 치즈촤르륵호빵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200원이다.

세븐일레븐 ‘멕시카나치킨 호빵’

 

세븐일레븐은 멕시카나와 협업해 ‘멕시카나 양념치킨 호빵’과 ‘멕시카나 고매치킨 호빵’을 새로이 출시했다. 멕시카나 양념치킨 호빵은 그릴드 치킨에 닭강정 소스를 넣어 매콤달콤한 호빵 신제품이다. 멕시카나 고매치킨 호빵은 간장 소스에 청양고추로 감칠맛을 더했다. 두 상품 모두 단일 낱개 포장으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200원으로 책정됐다.

CU ‘레니니 호빵 2종’

 

편의점 CU는 단짠단짠한 맛을 강조한 ‘레니니의 대파크림치즈 호빵’과 ‘샐리니의 황치즈 호빵’의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고소한 커스타드 크림치즈에 향긋한 대파로 풍미를 더했으며, 깊고 진한 맛의 황치즈 크림을 호빵 속에 가득 채워 만들었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초니니의 고추잡채 호빵’, 중화 요리 특유의 불맛을 입힌 ‘팡니니의 중화짜장 호빵’도 출시했다. 대표 메뉴인 레니니의 대파크림치즈 호빵의 판매가는 2,000원이다.

SPC삼립 ‘포켓몬 호빵’

 

SPC삼립은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호빵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포장지에 포켓몬이 그려진 포켓몬 호빵 4종으로, ‘호두단팥호빵’과 ‘소불고기호빵’, ‘토게피의 순백우유호빵’, ‘잠만보의 크리미단팥호빵’의 4종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것은 뒤의 2종으로, 토게피의 순백우유호빵은 우유 커스터드가 들어간 호빵이다. 잠만보의 크리미단팥호빵은 통단팥 앙금과 생크림을 넣었다. 본 제품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000원이다.

롯데웰푸드 ‘기린호빵’

 

롯데웰푸드는 ‘기린호빵’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기린호빵은 롯데웰푸드 기린의 50년 노하우를 담은 발효빵 맞춤형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이 적용됐다. 2종의 균주를 혼합한 독자적인 유산균을 활용해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함유시켰으며, 빵 반죽을 더 부드럽게 하고 발효취를 낮춰 풍미를 높였다. 팥, 옥수수, 야채, 피자 등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네 가지의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GS25 ‘마라찜닭 호빵’

 

편의점 GS25는 마라찜닭을 활용한 호빵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마라찜닭 호빵’은 마라의 알싸한 향을 최대화한 제품이다. 각종 채소와 닭고기를 넣어 깊은 풍미와 씹는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1입으로 포장돼 전자레인지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기했다. 마라 특유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SPC삼립을 통해 출시됐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2,200원이다.

GS25 ‘고기호빵 외’

 

편의점 GS25는 고기 함유량이 12% 이상인 ‘고기호빵’을 자사 프랜차이즈 단독으로 출시했다. 육즙과 식감을 살린 큰 고기만두 타입의 호빵이다. 고기호빵의 GS25 편의점 판매가는 2,200원이다. 이 외에도 GS25는 보다 염가의 다양한 호빵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단팥을 가득 넣은 통단팥 호빵을 1,300원에,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꿀고구마 호빵을 1,500원의 판매가로 출시했다.

감성커피 ‘호빵 디저트 메뉴’

 

감성커피는 삼립호빵과의 콜라보를 통해, 호빵을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을 올린 ‘옥수슈페너엔 호빵’과 ‘단팥슈페너엔 호빵’ 음료 2종, ‘단팥호빵’, ‘야채호빵’의 디저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옥수슈페너엔 호빵(4,500원)은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를 넣은 우유 베이스에 달콤 고소한 초당옥수수 크림을 얹은 음료로, 초당옥수수 특유의 진한 단맛을 극대화했다.

봉명동내커피 ‘미니찐빵’

 

주식회사 비엠디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봉명동내커피는 호떡, 미니붕어빵, 페스츄리호두과자 등의 메뉴와 함께 ‘미니찐빵’을 출시했다. 겨울철 길거리 간식을 테마로, 이러한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고려해 기획한 메뉴들이다. 봉명동내커피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노점상들이 사라지면서, 길거리 간식을 보기 힘들게 된 걸 상품 기획의 계기로 설명하고 있다. 미니 사이즈의 찐빵 10개의 매장 판매가는 3,900원이다.

설빙 ‘미니찐빵’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도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호빵을 만날 수 있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미니찐빵’이 바로 그것으로, 매장뿐 아니라 집에서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배달을 받을 수도 있다. 작은 크기의 빵 안에 달콤한 팥앙금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찜기,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등을 통해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750g 용량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7,9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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