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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클라우드 서비스, 국제 레퍼런스로 활용된다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제 공인을 받았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SPEC(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표준성능평가법인) 클라우드 IaaS’ 분야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SPEC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고 산업표준 제정과 공표를 위해 1988년 미국 버지니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AMD·아마존웹서비스·애플 등 IT 기업들과 각국 연구소 등 120곳 이상이 회원으로 있다. 컴퓨팅 성능 검증의 레퍼런스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지금껏 국내 기업은 등재이력이 전무했다.

국제 공인 검증도구를 통해 객관적 검증을 진행한 결과, 더존비즈온은 동일 분야와 비교시 성능 점수 2위를 차지하며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나타냈다. 특히 평균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준비) 시간은 27초 이하로 모든 게재 결과 중 가장 빨랐다.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IaaS는 향후 신생 클라우드 성능 검증 시 국제적 레퍼런스로 활용된다. 이번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 성능 검증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 역량을 더해 전 산업계의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IaaS /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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