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구 전문기업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아는 전동침대·휠체어·성인용 보행기 등 복지용구를 빌려주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지난 17년동안 누적 14만명의 복지용구 수급자를 관리했다.
국내 복지용구 시장은 소매업체 중심으로 유통되는 비중이 높고 정보의 불균형이 커 연간 약 50만명의 복지용구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아 인수를 진행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실버케어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불균형 해소, 편리한 맞춤 구매 환경을 구현해 기존에 느꼈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와 종사자 모두가 상생하는 복지용구 시장의 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헥톤프로젝트는 GC케어 계열사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병원 EMR 솔루션 ‘닥터스’와 실버케어 서비스 ‘또하나의가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