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자사주 550억원어치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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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지난 9일 종가 기준 5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 안건을 결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배당 확대 등의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을 잡은 후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과 공동 대표직을 맡으면서 가족 간 갈등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앞서 양측은 석 달간의 분쟁과정에서 주주 환원책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들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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