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 SK스퀘어 대표 사임 의사 밝혀…후임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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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지난 3월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스퀘어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SK스퀘어

SK그룹의 투자 회사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주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전날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이를 수락했다. 사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인사보상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후임자는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최근 SK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미비를 이유로 해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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