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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중 가장 사랑받은 관광지는?”…우버가 알려준다

파리올림픽 기간 운행 분석 데이터 발표

우버 택시 로고.ⓒ우버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린 약 2주간 파리 시내 우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올림픽 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경기장은 개회식이 열렸던 트로카데로 광장이었다. 한 미국인 관광객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우버를 타고 약 444km를 이동했다.

기간 중 경기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승객은 경기 관람을 위해 우버를 39번 이용했으며, 경기장까지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우버 드라이버는 총 109회의 여정을 운행했다.

우버 차량에 가장 물건을 많이 두고 내린 나라 1위는 프랑스, 2위는 미국이었다. 가장 흔했던 분실물은 휴대폰이었다. 두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메달과 인증서가 들어 있는 메달 상자를 두고 내렸다. 한 유도 선수는 실수로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1위는 에펠탑이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이었다. 올림픽 기간 중 드라이버에게 팁을 지불하는 승객의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버 승객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 1위는 맥도날드였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 레스토랑 마티뇽 파리와 르 프레 카틀랑이었다.

한편, 우버는 국내에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를 운영 중이다. 우버와의 글로벌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브랜드명을 기존 ‘우티’에서 ‘우버 택시’로 변경하는 리브랜딩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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